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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다카 여행 코스 추천, 세군바기차 지역

by 트리플문 2024. 6. 13.

다카에서 하루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다카에서도 국립미술관과 국립박물관이 있는 세군바기차(Shegunbagicha) 지역을 다녀왔는데요.

국립 미술관, 국립 박물관, 인터컨티낸탈 호텔, 람나 공원의 순서로 얘기해 볼게요.

 

1. 국립 미술관 (National Art Gallery)

방글라데시-국립미술관의-정원방글라데시-국립미술관의-일정표방글라데시-국립미술관의-외관으로-정비중입니다.
국립 미술관 정원과 일정 외관 정비하는 모습

 

제일 먼저 간 곳은 국립 미술관입니다.

조각들이 있는 정원을 지나 미술관을 들어갔는데 상설전시가 없더군요.

서예전을 한다는 일정만 보고 나왔습니다. 

방문 전에 일정을 꼭 확인하고 가세요.

 

 

2. 국립 박물관 (National Musium Of Banglad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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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의 입구전경과 요금표와 짐보관소.

 

국립박물관의 요금은 내국인은 40 다카, 외국인은 500 다카입니다.

박물관 들어가기 전에 가방과 카메라는 반드시 짐보관소에 맡겨야 합니다. 책장 같은 선반에 올려두고 짐 표를 받았습니다.

카메라를 맡겨서 좀 불안했지만 관람 후 문제없이 잘 찾았아요.

 

박물관은 많이 크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자연사 박물관 + 민속 박물관 + 역사 박물관 + 독립 기념관이 합쳐져 있다고 할까요?

동물뼈부터 과거 사람들이 살아온 모습, 유물, 근대 사진들까지 다양하게 있었어요.

방글라데시-국립박물관-배전시방글라데시-국립박물관-토우전시방글라데시-국립박물관-불상
방글라데시-국립박물관-총전시방글라데시-국립박물관-독립기념관

 

현재 방글라데시는 무슬림국가이지만 8세기 -12세기 찬드라왕조 때의 불교문화로 세계적인 불교 유적지가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불상들과 불교와 관련된 유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또 독립을 위한 여정에 대한 사진들과 기념품들, 영상들까지 1층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독립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어요.

 

영업 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4시 30분

휴무일 : 목요일

 

3. 인터컨티탈 호텔(InterContinental Dhaka, an IHG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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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로비와 로비 카페와 야외 바

 

늦은 점심을 먹으러 인터컨티넨탈 호텔로 이동했어요. 

다카에서 제일 좋은 호텔이라고 들었는데 로비나 커피숍, 수영장과 야외 바까지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이국적인 느낌이 좋았습니다.

방글라데시-인터컨티넨탈호텔-레스토랑방글라데시-인터컨티넨탈호텔-식전빵방글라데시-인터컨티넨탈호텔-스테이크

 

로비 안쪽에 있는 The Amber Room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어요.

스테이크와 맥주 한 잔 했는데, 방글라데시 맥주인 헌터(Hunter)가 있었어요. 꽤 맛있더군요.

스테이크는 4,500 다카(52,000원)로 호텔 레스토랑인데도 가격이 괜찮았어요.  

 

 

4. 람나공원(Ramna Park)

방글라데시-람나공원방글라데시-람나공원-입구

 

오후에는 다카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한 람나 공원을 갔습니다. 

정말 큰 규모의 공원이었어요. 거대하고 울창한 나무들과 작은 청설모들이 돌아다니는, 걷기도 너무 좋은 공원이에요.

다카를 방문한다면 꼭 들려보길 추천합니다.

 

 

 

아침 10시에 출발하여 국립 미술관, 국립 박물관, 인터컨티넨탈 호텔, 람나 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여유 있게 다녔고 투어를 마치고 굴산 숙소로 돌아오니 4시가 되었더군요.

방글라데시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카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내세요.